매운등갈비담다 대전도안점에서 맛본 그 진함이 오래간다.
평일 저녁, 낮 동안 조금 느끼한 음식을 먹었던 탓에 저녁에는 매콤하면서도 든든한 메뉴가 당겼습니다. 그래서 대전 서구 원도안로26번길 15-9 1층에 있는 매운등갈비담다 대전도안점을 찾았습니다. 이날은 일행과 식사를 천천히 이어가고 싶었고, 불판 앞에서 계속 뒤집는 고기보다 한 조각씩 뜯어 먹는 등갈비 쪽이 더 끌렸습니다. 도안동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처음에는 골목 위치를 다시 확인했지만 주소를 따라 움직이니 생각보다 목적지를 찾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주변을 한 번 더 돌아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자리에 앉은 뒤에는 양념이 묻을 수 있는 메뉴라는 점을 생각해 휴대전화와 작은 가방부터 한쪽으로 옮겼습니다. 첫 등갈비는 서두르지 않고 살을 조금씩 발라 먹으며 매운 정도를 확인했습니다. 예상보다 처음 몇 입을 천천히 먹으니 입안이 적응할 시간이 생겼고, 중간중간 물을 마시면서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한 조각씩 먹는 과정 자체가 식사 속도를 늦춰줘 급하게 배를 채우는 저녁과는 다른 흐름이었습니다. 1. 골목 번호 따라 바로 들어갔습니다 매운등갈비담다 대전도안점을 찾아갈 때는 대전 서구 원도안로26번길 15-9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움직였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골목에서는 상호만 찾다 보면 목적지 가까이에서도 지나치는 일이 있어 저는 도로명과 건물 번호를 함께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날도 원도안로 쪽에서 골목으로 들어선 뒤 속도를 조금 줄이고 주변을 살피니 위치를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잠깐 반대편까지 확인해야 하나 싶었지만 괜히 방향을 바꾸지 않길 잘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저녁 시간에는 골목을 오가는 차량과 보행자를 함께 살피며 마지막 구간을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보라면 건물 번호를 차례대로 확인하면서 움직이는 방식이 단순합니다. 약속 시간에 정확히 맞춰 도착하려 하기보다 몇 분 정도 여유를 두면 입구를 확인하고 일행을 기다릴 때도 마음이 덜 급합니다. 식사를 마친 뒤 밖으...